○…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필승 다짐식, 핵심공약 발표 등에 나서며 표심 확보에 사활.
새누리당 김용서 수원시장 후보는 21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새누리당 도의원ㆍ수원시의원 후보 12명을 비롯해 지지자 등이 모인 가운데 필승 다짐식을 가져.
김 후보는 인사말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희생자들을 지켜내지 못한 참혹한 현실 앞에서 치러지기에 그 어느 선거 때보다 가슴 아픈 선거가 될 것”이라며 “그렇다고 선거를 멈출 수는 없다. 수원시민, 더 나아가 경기도민들께서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새누리당 후보들이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
이어 김 후보를 비롯한 기초·광역의원 후보들은 ‘안전한 경기도, 행복한 수원’ 구호를 외치며 필승을 다짐.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이날 ‘사람중심 더 큰 수원’ 슬로건에 맞춘 핵심공약을 발표.
발표한 공약은 △시민이 안전한 도시 △고용율 1등 도시, 알찬 일자리 △무지개 복지도시 △교육문화도시 △균형있는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5-Free(아토피, 석면, 미세먼지, 장애, 방사능) 도시 등으로 구성.
앞서 수원시내 7개 버스회사의 노동자 대표인 노조위원장들은 지난 20일 염 후보를 공식 지지.
아울러 통합진보당 임미숙 수원시장 후보 역시 이날 △노동 안심 △돌봄 안심 △공공성 안심 △지속성 안심 △특권 안심 △치안·재난 안심 등 6대 과제 12개 정책으로 된 공약을 발표.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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