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염태영 “수원시장 내가 적임자” 호소

김 “시민 숙원사업 최우선 해결” vs 염, 국민안전 지키기 결의대회 참석

○…6·4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2일 여야 수원시장 후보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시내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

새누리당 김용서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수원 현충탑에서 수원지역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등과 함께 참배를 한뒤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등 곳곳을 다니며 표심 확보에 매진.

특히 김 후보는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와 오후 2시 영동시장에서 가진 합동 유세에서 지역 현안과 관련된 주요 5대 공약을 공유키로 합의.

두 후보는 △수원역 KTX 출발 거점으로 육성 △수원-화성 복원 적극 추진 △수원 공군비행장 부지 이전 및 활용 모색 노력 △경기도청 광교신도시 조속한 이전 추진 △서울대 농대 부지 공공시설로 활용 등 5대 공동 공약 추진 정책협약을 맺어.

김 후보는 “남경필 지사 후보와 함께 침체된 수원의 경제를 일으키고 시민들의 숙원사업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지지를 호소.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염태영 후보 이날 오전 6시30분 수원 현충탑과 수원시청 세월호 분향소 참배와 함께 선거운동을 개시.

이어 염 후보는 오전 8시30분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포함한 8명의 선대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중앙당 선대위 출범식을 겸한 ‘안녕한 나라 만들기, 국민안전 지키기 결의대회’에 참석.

11시에는 새정치연합 수원지역 시도의원 후보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출정식겸 ‘클린선거실천선언대회’에 참여했으며 저녁 7시 박지성 선수 은퇴경기가 진행되는 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첫 유세일정을 소화.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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