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의리 지키겠다” vs 조병돈 “현안사업 마무리”
○…여성 전략공천 후유증이 채 가라앉지 않은 이천시장 선거가 선거운동 첫 날인 22일 오전 여야 후보들의 출정식으로 점차 달아오르는 모습.
새누리당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를 비롯한 광역·기초의회 후보들은 22일 오전 10시30분께 이천터미널 앞 도로변에서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 특히 최병서를 비롯한 연예인들이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김창준 전 미 연방하원의원과 정병국·유승우·노철래 의원이 참석해 주목.
김 후보는 “여성 우선공천으로 새누리당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끝까지 새누리당과 이천시민을 위해 의리를 지키겠다”며 한표를 호소.
새정치민주연합 조병돈 이천시장 후보도 오전 11시30분께 광역·기초의회 후보들과 함께 관고 전통시장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이날 조 후보와 함께한 이천지역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은 관고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야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호소.
조 후보는 “그동안 추진해 온 이천의 현안사업들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면서 “반드시 선거에 승리, 시민들의 지원과 성원에 보답하고 이천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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