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장 여론조사 여당 텃밭서 이인재 앞서 당선가능성도 우위
전통적으로 여당 지지도가 높은 파주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재 후보가 오차범위에서 새누리당 이재홍 후보를 앞서고 있다.
경기일보가 기호일보와 공동으로 파주시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인재 후보의 지지율은 30.3%로 이재홍 후보(26.4%)보다 3.9%p 높았다.
통합진보당 이재희 후보가 3.6%였으며 무소속 김순현 후보는 1.8%에 그쳤다. 지지후보가 없는 부동층은 37.9%였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도 이인재 후보가 31.7%로 이재홍 후보(24.5%)를 앞섰다.
하지만 경기지사 대결에선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36.4%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26.2%)를 10.2%p차로 제쳤다.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는 4.2%였다.
경기도교육감 후보 중에선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9.8%로 가장 높았고 박용우 전 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 4.0%, 한만용 전 경일초교 교사 3.5%, 조전혁 전 국회의원 3.3% , 최준영 전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3.1% 순이었다. 정종희 전 부흥고 교사와 김광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은 각각 2.5%, 2.2%에 그쳤다.
정당별 지지도 조사의 경우, 새누리당이 38.0%로 가장 높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20.5%로 뒤를 이었다.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은 각각 5.2%, 1.6%씩이었다.
한편 파주시 응답자의 73.3%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조사기관 : 한길리서치
조사일시 : 21일 오전 10시~밤 10시
조사대상 : 지역별 500명
표본추출방법 : 성ㆍ연령ㆍ지역 할당 무작위 추출법
조사방법 : RDD방식에 의한 전화면접조사(CATI)
응답률 : 용인 14.0%, 파주 : 18.4%
표본오차 : 신뢰수준 95%에 ± 4.4%p
여론조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조사 기법이나 표본 특성 등 상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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