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성남시가 언딘에 은행대출 보증” 특혜 의혹

○…새누리당 신영수 성남시장 후보는 세월호 참사 부실 원흉으로 떠오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에 이재명 시장 재임시 시집행부가 지급보증 및 이자를 지원했다며 특혜의혹을 제기.

26일 신 후보측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등 성남시는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언딘이 우리은행으로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5억원을 대출(장기차입금) 받을 수 있도록 연대보증을 섰고 더욱이 대출에 따른 이자 2%까지 대신 납부했다고 강조.

특히 신 후보측은 언딘 배후에 이재명 후보가 있지 않았느냐는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

앞서 일부 지역언론들이 이같은 의혹을 제기하자 성남시는 해명자료를 통해 “(주)언딘에 대해 지난해 4월23일부터 지난 4월까지 12개월간 융자에 대한 이자 2%(월평균 약84만원)를 지원했으나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올해 5월16일자로 이자지원 중지를 통보했다”고 발표.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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