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노조 주축 “노사 상생의 틀 만들어 갈 것”
SK하이닉스 노조를 주축으로 하는 한국노총 이천지역지부가 새정치민주연합 조병돈 이천시장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한노총 이천지역지부와 SK하이닉스 노조는 26일 오후 2시 이천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조 후보를 비롯해 새정치연합 소속 광역ㆍ기초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지역지부 산하 1만3천여명의 조합원을 대표해 새정치연합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새정치연합과 후보들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 노동자, 서민 등 중산층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드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판단했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한노총 이천지역지부 정상영 의장은 “땀흘리는 노동자와 일하는 사람이 살 맛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총 지역지부는 새정치연합 후보들을 지지하며 당선시켜 노사상생의 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 후보는 “새정치연합 시장 후보로 나서서 노총 임원 및 조합원 여러분께 지지선언을 받으니 기쁨과 감사의 마음”이라며 “당선으로 보답, 친노동자 농민을 위하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시장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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