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석 33%-최성 29.2% ‘초접전’ 당선가능성은 최성 앞서
전현직 시장이 맞붙은 고양시장 선거전은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일보가 기호일보와 공동으로 고양시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새누리당 강현석 후보가 33.0%의 지지율로 새정치민주연합 최성 후보(29.2%)를 3.8%p차로 앞섰다.
통합진보당 강명룡 후보와 무소속 김형오 후보는 각각 2.8%, 1.9%에 그쳤다.
당선가능성 조사도 오차범위내로 나타났다. 최성 후보 34.7%, 강현석 후보 31.9%였으며 강명룡 후보 1.1%, 김형오 후보 0.8%였다.
고양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지사 후보 지지율 조사에선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39.2%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33.4%)보다 5.8%p 높았다.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는 2.7%에 불과했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13.1%로 선두를 차지하며 7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10%대였다. 박용우 전 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과 정종희 전 부흥고 교사가 6.3%, 6.2%로 뒤를 이었다.
또 조전혁 전 국회의원 5.6%, 최준영 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 4.6%, 김광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4.2%, 한만용 전 경일초교 교사 2.4%의 순이었다. 이 결과, 부동층은 57.6%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선 새누리당 39.1%, 새정치민주연합 21.9%, 통합진보당 5.3%, 정의당 2.0% 등의 순이었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여론조사 개요
조사기관 : 한길리서치 / 조사일시- 남양주 : 24일 오후 7시~밤 10시, 25일 오전 10시~밤 10시 - 고양시 : 24일 오후 7시~밤 10시, 25일 오전 10시~오후 6시 / 조사대상 : 지역별 500명 / 표본추출방법 : 성ㆍ연령ㆍ지역 할당 무작위 추출법 / 조사방법 : RDD방식에 의한 전화면접조사(CATI) / 응답률 : 남양주 12.7%, 고양 15.0% / 표본오차 : 신뢰수준 95%에 ± 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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