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창·이용 “의정부 재정자립도 해마다 하락세” 공세 안병용 “8·3·5 프로젝트로 획기적 상향 가능” 반박

○…새누리당 강세창ㆍ무소속 이용 의정부시장 후보가 의정부의 낮은 재정자립도를 지적하자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 후보가 “공식적인 논쟁의 장은 회피하면서 논리적이지 못한 주장만 펴고 있다”고 반박하면서 재정자립도를 둘러싼 공방이 벌어져.

안 후보는 26일 의정부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두 후보가 불참하자 해명을 요구한 뒤 “낮은 재정자립도는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경제의 족쇄에 따라 경기북부 지자체의 일반적인 경향이다”라고 주장.

또 그는 “8, 3, 5 프로젝트와 국세 및 지방세 비율 조정으로 재정자립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며 재정자립도 제고 방안을 발표

한편 강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비롯해 유세장에서 “의정부의 재정자립도가 2011년 41.4%, 2012년 37.9%, 2013년 33.3% 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용예산 부족으로 신규사업은 물론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고 주장

또 이 후보도 “2009년에 47%였던 재정자립도가 현재는 29.8%까지 떨어졌다. 바닥권 수준인 재정자립도가 차기 시정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가세.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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