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김진표·백현종 경기지사 후보 오늘밤 사활 건 마지막 ‘TV 토론회’

안전·주택·복지 등 각종 사회이슈 ‘혈투’ 예고

여야 경기지사 후보인 새누리당 남경필ㆍ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ㆍ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가 29일 밤 마지막 TV 토론에서 격돌한다.

28일 경기지사 후보 캠프 측에 세 후보는 29일 밤 11시1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TV토론회에 참석, 화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9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 20일 OBS 주관 토론, 26일 YTN 초청 토론, 28일 JTBC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경기지사 선거전 마지막 토론회여서 각종 이슈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그동안 TV토론회는 남 후보와 김 후보 양자 간 이뤄졌지만 선관위 주관 토론회의 경우 백 후보까지 참석, 물고 물리는 정책대결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세 후보는 안전대책과 주택문제, 경기 남ㆍ북부 격차 해소 방안, 복지 사각지대 및 다문화가정ㆍ북한 이탈주민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대책, 교통문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후보의 보육교사 교육공무원 전환 공약을 둘러싸고 남 후보와 김 후보의 한 치의 양보 없는 샅바싸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토론회는 KBS, MBC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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