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감 선거
6ㆍ4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5일 남겨두고 교육계와 학부모 등진보진영 이재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15개 지역 51개 대학 81인의 대학교수 및 전문가들은 29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이재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장희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들은 “이 후보의 교육정책과 개혁방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바람직한 희망을 만들어 가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재정 후보와 함께 할 것”이라고 의사를 밝혔다.
교육계ㆍ학부모 등
진보진영 릴레이 지지 선언
李, 진로트랙형 혁신학교 등
경기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와
‘아름다운학교만들기’ 정책협약
오후에는 진보진영 경선에서 경쟁했던 최창의 후보와 경기지역 학부모 500명이 이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특히 이 후보와 경기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대표 한상석)는 지난 28일 ‘아름다운학교 만들기 정책협약 간담회’를 가졌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기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에서 제시한 △진로 트랙형 혁신학교 운영 △학교 인권 조례의 추진 △시설관리공단 건립을 통한 시설안전 추진 등 세 가지 협약안을 수락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충옥 경기대 교수, 신경환 경기대 교수, 노재연 전 수성고 교장, 박영남 전 부림중 교장, 김성기·김현배 전 교육장 등 경기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단재 신채호선생 기념사업회, 매헌 윤봉길 월진회, 몽양 여운형선생 기념사업회,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등 총 9개 독립운동가단체들도 이재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수철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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