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는 2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NHN 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IT 종사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양질의 IT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우리나라 IT 경쟁력은 김대중 정부의 집중적 육성을 통해 세계에서 1~2위를 다투는 수준이었지만, MB정부 때부터 정통부 폐지, 과기부 축소를 거치며 18위까지 하락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IT 분야 일자리는 최근 4년간 3만8천여개가 줄어들었다” 며 “향후 2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 절반을 IT분야 양질의 일자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누구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면 펀드가 이를 발굴해 투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청년 일자리 펀드 운영,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쇼 ‘지스타’의 경기도 유치와, e-스포츠 전용경기장 경기도내 건립 추진 등 IT 표심 잡기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양휘모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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