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천시의회 의원 127명 가운데 88명이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를 지지.
이기상 초대 인천시의회 의장과 심상길 전 의장을 비롯해 이완규·신맹순 의원 등 전직 의원 88명은 2일 “후보들의 행정·정치·추진·소통력 등과 도덕성, 중앙과 협력 등을 비교 검토해 이 같이 뜻을 모았다”면서 유 후보 지지를 선언.
이들은 유 후보에게 ‘21세기 동북아시대의 중심도시 대 인천 건설’을 위한 인천교육의 지원, 인천 신항 수심 증설(20~22m), 유치원·어린이집 등 보육교육 지원, 인천항만체계의 후방교통망 체계 확대, 도시농업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제안.
또 도서지역의 교육·의료 지원 확대, 도시재개발의 조정 및 감독 강화, 해양관광정책 마련, 여객선 등의 안전 운항 감독체계 강화, 구월농산물시장 이전에 따른 교통대책, 영종-강화-개성공단 연결 도로 신설, 공평한 인재 등용, 제3 연륙교 등 교통대책 마련 등을 요구.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가 2일 인천시당 회의실에서 ‘귀를 여는, 길을 여는 우체통’ 개봉 행사를 열고 시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담은 ‘시민공약’ 10개를 발표.
‘귀를 여는, 길을 여는 우체통’은 송 후보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만든 것.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시민에게 받은 1천여 통 이상의 메시지 가운데 가장 요구 사항이 많은 내용을 추려 시민공약으로 선정.
공약은 심야 시내버스 운행, 원도심 도시가스 설치 확대, 기초생활수급자 소득산정 기준 변경 노력, 횡단보도 집중조명등 설치, 아르바이트생 고충 신고센터 설치, 공공시설 친환경 흡연 부스 설치, 골목길 보안등 및 CCTV 확충, 재래시장 주변 횡단보도 증설 등 10가지.
특히 메시지 중에는 송 후보의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등 응원의 글이 가장 많아 송 후보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는 후문.
송 후보는 “시민의 어렵고 힘든 생활과 고충을 보듬고 해결해주는 진심을 시민에게 보여 주고자 시민우체통을 만들었다”며 “거대한 공약은 아니지만, 매우 소중한 공약이다. 꼭 실천하고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한국노총 인천본부 서구협의회 전원기 서구청장 후보 지지
○…한국노총 인천본부 서구협의회는 2일 새정치민주연합 전원기 서구청장 후보를 지지 선언.
한국노총 서구협의회는 지지 선언문을 통해 “현 정부의 노동정책은 사회 취약계층을 확대시키고 있으며 노동자의 생존권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
이어 “전원기 서구청장 후보는 독단적인 노동정책 추진이 아닌 노사화합 의지와 참여의 민생철학을 갖추고 있다”며 “전 후보가 지역경제와 노동 현실을 이끌어 나갈 유일한 후보임을 확신하며 강력하게 지지를 선언한다”고 강조.
한국노총 서구협의회는 지지 선언과 함께 전 후보의 당선을 위한 투표 독려를 강력하고 세밀하게 전개하기로 결정.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진의범 연수구의원 후보(다 선거구) 운동원ㆍ유세차 없이 선거전
○…진의범 무소속 연수구의원 후보(다 선거구)가 유세차는 물론 선거운동원도 없이 부인과 단둘이 선거운동을 벌여 눈길.
진 후보는 선거 유세용 자전거를 타고 연수구지역 골목을 다니며 주민과 길거리 대담을 통한 정책제안을 하는 등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 유세.
특히 선거사무실은 자신의 62㎡ 아파트를 선거사무실로 정하고, 선거운동원 없이 배우자와 단둘이서 선거 운동.
진 후보는 “유세차량이나 선거운동원에 들어가는 비용도 모두 주민 혈세다. 낭비할 수 없다”면서 법정선거비용의 ⅓ 이하로 선거를 치를 방침.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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