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가 세월호 사고로 유권자를 만나지 못한 고육지책으로 72시간 잠을 자지 않고 유권자들을 만나 주목.
제 후보는 지난 1일 밤 상록구 부곡동 편의점 방문을 시작으로 야간 운행 중인 택시기사와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으며 선술집 손님들로부터는 술 대신 음료수를 얻어 마시기 시작.
이어 제 후보는 2일 새벽 3시 포장마차가 밀집해 있는 상록수역 일대를 찾아 취객들에게 후보자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
잠시 집에 들러 옷을 갈아입은 제 후보는 교회에 이어 오전 6시30분께 매일 방문하는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위해 분향을 하고 출근 길에 나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눠.
제 후보는 “밤 시간의 선거운동은 많은 사람을 만나지 못해도 많은 시간을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자평.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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