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재 이천시의원 후보 농부 차림으로 유세 눈길

○…녹색당 시의원 후보로 이천시의회 다선거구에 출마한 임을재 후보가 톡톡 튀는 선거운동으로 표심을 자극.

임 후보와 무급 자원봉사자인 선거운동원 10여명은 밀짚모자 등 편안한 농부 차림에다 환경에 관한 슬로건을 들고 다니며 시민들에게 그늘과 활력을 주는 녹색 컨셉의 행보로 한표를 호소.

특히 점심 식사도 각자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소풍 나들이 기분을 만끽하고 짬짬이 우크렐라를 치며 노래도 부르고 작은 율동도 선보여 눈길.

임 후보는 “시민들이 ‘자매냐? 딸이냐?’며 좋게 봐주신다. 무급으로 마치 자신들이 후보자인양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 줘서 너무 고맙다”며 “64 지방선거에서 도농복합도시 이천에서 녹색당의 열풍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

임 후보는 친환경 안전급식 실현을 비롯해 미세먼지 유해생활환경 검사 강화, 어르신 건강생활 돌봄 서비스 제공, 여성과 청년 일자리 마을기업사업 지원 등의 공약을 제시.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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