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최성 고양시장 후보는 2일 방송연설을 통해 “아니면 말고 식의 흑색선전이 아닌 매니페스토 공약집을 출간할 만큼 정책으로 승부하는 최성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 후 연설에 나선 최 후보는 “철저한 진상 규명으로 관련자 처벌, 피해 보상 중재, 최종적인 사고 수습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
또 그는 ‘개발보다는 사람’을 민선6기 시정 운영 철학으로 규정하고 “소수 특권층이나 개발업자의 이익이 아닌 시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대표 공약으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경전철 대신 GTX 조기 개통과 신분당선 고양 연장추진, 버스 준공영제 등 거미줄 교통망 완성”을 약속.
특히 최 후보는 △아이들의 재난 상황별 탈출법ㆍ구급법 교육 이수 △안전교육 미이행 기관 사법기관 고발 및 예산 지원 중단 △공공장소 중심 등 안전 점검 대폭 강화 등 안전을 위한 공약도 제시.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중앙선대위 법률지원단장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강현석 후보의 측근 인사 김모씨가 불법선거운동에 가담한 정황 등 공직선거법위반에 관한 내용으로 고소장이 제출됐다”며 “검찰은 새누리당 강현석 고양시장 후보를 즉각 수사하라”고 주장.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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