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경기교육 위해… 확실히 검증된 후보”

경기방과후학교강사協 1천人, 지지 성명서

조전혁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선거운동 막바지 도내 교육단체의 지지 확보와 활발한 정책 발표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방과후학교강사협의회 1천인’ 은 2일 성명서를 통해 조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진지한 고민 끝에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해 확실하게 검증된 인물로 조 후보를 선택했다며 이같은 의사를 전달했다. 특히 방과후학교장 책임 하에 자율성을 인정하고 방과후강사의 질을 높임으로써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 정책에 무한한 신뢰가 간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이날 경기도 교원복지를 위한 정책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펼치면서 보폭을 넓혔다.

교원복지정책에는 ‘명퇴교원우선수용’이 포함, 타 예산을 조금씩 줄여 명퇴교원 수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명퇴교원을 수용하지 못하면 새롭게 교원을 임용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해 바늘구멍이라 불리는 임용고사를 통과한 예비 교사들에게 이중고를 주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또 학교 내 부장급 교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직책수당을 올려주고 부서운영에 관한 자율권을 확대하는 한편 부서운영 책임권에 대한 명시를 강화해 부서에 대한 부장의 책임성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조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사무실에서 ‘안전운행지킴이 약속’ 협약식을 가졌다.

양측은 정기적인 안전운행 교육과 승객보호 교육, 철저한 차량점검 및 차량수리에 만전을 기하며 사고발생 시 아이들의 생명을 최우선적으로 구조하고 난 후 마지막으로 대피하는 등 어른으로서의 책무를 함께 하는데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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