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창 후보 비난 유인물 배부
동두천선거관리위원회는 가선거구 무소속 A 시의원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동두천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께 신시가지 모 약국 앞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오세창 동두천시장 후보의 합동유세장에서 오 후보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A4 용지 4장 분량의 유인물을 배부한 혐의다. 또 A씨는 지난달 29일 저녁 자신의 선거구인 상패동 다세대주택 우편함에 같은 내용의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가 작성한 ‘친애하는 동두천 시민에게 고함’이란 제목의 유인물에는 ‘오세창 시장이 재직 중인 지난 2012년과 지난해 국고보조금 400억원을 횡령했으니 투표로 심판하자’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와 관련, 동두천선관위 공정선거지원단은 2차례에 걸쳐 유인물 71부를 회수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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