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을 아시아 최고 도시로 조성”

신영수 후보 “요람에서 노후까지 모든 것 해결”

○…새누리당 신영수 성남시장 후보는 민선6기 성남시 발전의 도약을 위해 마련한 ‘One-key 플랜’을 즉시 가동해 성남시를 ‘아시아 최고의 도시’로 조성할 것을 공언.

신 후보는 3일 “성남시장 출마를 결심하고 지난 1년 전부터 성남시가 활기차고 시민들이 편안하도록 ‘One-Key 플랜’을 준비해 왔다”면서 “시민의 선택으로 추진력과 전문성을 발휘하여 성남시를 아시아 최고의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

또 그는 “요람에서 노후까지 성남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겠다”며 ‘One-Key 플랜’을 5대 비전과 20대 추진전략으로 세분화해 제시. 5대 비전은 △창조경제도시 △교육문화도시 △명품주거도시 △녹색안심도시 △열린 통합도시로 구성.

신 후보는 이어 “지난 4년간의 성남시는 거짓 모라토리엄을 시작으로 후퇴됐다”면서 “성남시를 자존심 및 자긍심이 있는 도시로 거듭나게 할 수 있도록 ‘성남의 희망열쇠’ 신영수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

한편 무소속 박영숙 성남시장 후보(전 분당구청장)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사퇴를 선언한 뒤 신 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해 주목.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분당 리모델링 사업 하나둘씩 결실”

이재명 후보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 시공사 선정”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는 3일 분당 리모델링 지원사업이 하나둘씩 결실을 맺고 있다고 자평.

이 후보는 2일 ‘리모델링 선도추진 시범단지’로 선정된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가 시공사로 포스코를 최종 선정함으로써 리모델링 사업 첫걸음이 시작됐다고 주장.

이어 이 후보는 민선5기 취임 초부터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관한 법률안 개정과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 지난 2011년 12월 1기 신도시 공동으로 국토해양부에 리모델링 제도개선 입법을 건의해 기금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 또 지난 2012년 9월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강조.

그러면서 그는 “시의회 새누리당의 반대로 심사보류 돼 7개월 만에 통과되는 진통을 겪었다”며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난.

특히 이 후보는 민선5기 리모델링 지원정책의 핵심은 1조원 기금 조성으로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 발표 다음날 전격적으로 발표된 리모델링 지원기금 1조원 조성은 민선5기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역작이라고 역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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