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출구조사'
6.4 지방선거 17개 시·도지사 선거에서 여야가 각각 5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경기·인천·부산 등 7곳에서 박빙의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4일 실시한 6·4지방선거 출구조사 및 당선 예측조사 결과 여당인 새누리당은 대구(권영진)를 비롯해 울산(김기현)·경북(김관용)·경남(홍준표)·제주(원희룡)에서, 야당은 서울(박원순)을 비롯해 광주(윤장현)·세종(이춘희)·전북(송하진)·전남(이낙연)에서 각각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또 경기(새누리당 남경필-새정치연합 김진표), 인천(새누리당 유정복-새정치연합 송영길)을 비롯해 대전(새누리당 박성효-새정치연합 권선택)·부산(새누리당 서병수-무소속 오거돈)·강원(새누리당 최흥집-새정치연합 최문순)·충북(새누리당 윤진식-새정치연합 이시종)·충남(새누리당 정진석-새정치연합 안희정) 등 7곳은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방송3사 출구조사의 조사 대상 표본은 16만여 명으로,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8만6천여 명에 비교해 두배 규모다.
한편 지방선거 당선자 윤곽은 빠르면 오후 11시께부터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접전 양상으로 흐를 경우 유력 당선자 향배가 다음날 새벽에나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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