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중앙도서관, 인문학 강좌 운영

오산 중앙도서관(관장 김장환)은 사회 각 분야의 저명강사를 초청, 문학·역사·예술 등의 주제로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일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다음 달 14일까지 관내 5개 도서관에서 5명의 강사가 매주 1회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25차의 강좌를 진행하게 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정석희 작가가 ‘지식과 지혜, 그 엄연한 차이’라는 주제로 책과 인생이야기를 다룬 강좌를 진행하며, 꿈두레도서관은 박희숙 화가가 ‘파격으로 시대의 리더가 된 화가들’이라는 주제로 강좌가 진행한다.

초평도서관에서는 박원규 박사가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개발’에 대한 강좌를, 햇살마루도서관에서는 김원숙 박사가 ‘명화로 읽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양산도서관에서는 정미선 독서지도사가 ‘엄마는 역사선생님’이라는 주제로 역사교육과 올바른 역사인식의 필요성을 강의해 자녀교육에 유익한 시간을 갖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의 지적활동과 문화적 체험, 자기계발 등의 기회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와 관련된 사항은 오산시 중앙도서관(031-8036-6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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