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최근 여름철 우기를 대비한 인명피해 우려,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산천 철도변 하상 도로와 목교, 세월교 등 오산천 주변 6개소와 서동 저수지를 비롯한 저수지 6개소 등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안전총괄과와 생태하천과, 농림공원과 담당공무원 등 관련부서 2개 반 6명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점검을 진행했다.
하천지역 점검에서는 오산천 주변 통제시설과 배수시설에 대한 작동 여부, 인명피해 우려 시설 안내표지판 보수 여부에 대한 점검이 실시됐다.
또 저수지는 제방변형 사항과 붕괴위험 여부, 원활한 우수 흐름을 위한 저수지 주변 환경정비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내판 보수와 집중호우시 저수지 주변의 원활한 우수 흐름을 위한 저수지 주변 환경정비를 여름철 우기 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시 시민들의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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