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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경기북부 정신장애인 연합 체육대회 개최

승인 2014-06-23 21:32
하지은 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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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23일 오전 구리시 체육관에서 경기북부 정신장애인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구리시를 비롯해 동두천, 양주, 의정부, 파주, 포천, 이레 사회복귀시설 등 9개 정신보건기관의 정신장애인과 가족, 종사자,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동심과 화합의 장을 마련,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 대회는 ‘멀리보자 꿈을 향해, 높이 뛰자 건강을 위해’를 주제로 경기북부 지역의 정신보건기관이 모여 체육 활동을 통한 건강한 신체활동과 정신건강의 함양을 돕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한편, 구리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998년부터 만성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 일반시민, 노인, 자살예방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정신보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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