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친구끼리 배드민턴’ 프로그램 운영

오산시는 혁신교육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한울타리 토요학교에서 ‘친구끼리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관내 초중고 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친구끼리 배드민턴’은 지난 7일 시작한 3개월 과정의 초보 배드민턴 강습 프로그램으로 오산스포츠센터, 죽미체육공원 체육관, 물향기문화체육센터 진행하고 있으며 마지막 시간에는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배드민턴 대회도 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산시 배드민턴연합회에서 강사로도 활동하는 동호인들이 재능기부로 강습을 지원해 혁신교육의 모토를 직접 실천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함께하는 한울타리 토요학교는 주5일 수업제 시행으로 생긴 학생들의 주말 공백을 지역사회가 ‘함께 놀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으로 만들고자 운영하는 학교 밖 토요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참여 열기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9월부터 프로그램을 다시 진행할 예정으로 더욱 알차게 구성해 아이들의 새로운 토요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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