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딸 예림이의 편지를 받고 눈시울을 붉혔다.
30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MC 이경규의 딸 이예림씨가 브라질로 친필 편지를 보내오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예림씨는 편지를 통해 "6회 연속 월드컵을 보러가는 건 대단한 일"이라면서도 "해마다 아빠가 챙겨가는 약봉지가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다"고 말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 "누구보다 아빠를 생각하고 걱정한다"면서 아빠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평소 무뚝뚝한 아빠인 이경규도 딸의 편지를 읽는 내내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이며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관주기자 leekj5@kyeonggi.com
사진= 힐링캠프 이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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