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3일 내삼미동 UN군초전비에서 제64주년 UN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가졌다.
이날 추도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곽상욱 오산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 미8군 버나드 S. 샴포 사령관,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관내 보훈단체장과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스미스 부대원의 희생에 대한 보답과 한미 교류활성화를 위해 스미스 부대 참전 자의 기념식수를 식재하는 공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지갑종(87) 전 국회의원이 1953년 미24단에 의해 건립된 구 초전비에 새겨져 있다가 분실됐던 초전비 동판을 오산시에 전달하는 자리도 가져 더욱 의미가 있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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