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시흥市 ‘문화교류’ MOU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이완희)과 경기도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4일 양 기관의 문화예술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MOU를 체결했다.

한국도자재단과 시흥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역경관개선, 문화유적 및 지역홍보를 위한 도자공공미술사업과 도자 문화 보존 계승을 위한 학술 연구사업, 문화예술관광 확산을 위한 전시 및 교육?체험 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도자를 매개로 교류를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사적 제413호로 지정된 시흥시의 방산동 청자와 백자 도요지에 체험 학습로를 조성하고 역사와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이 지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흥시 일대에 폐도자로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도자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지역 환경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며,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4.24~5.31)’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한 재단과 시흥시가 주최하는 축제 등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이완희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도자재단과 시흥시 양 기관이 ‘도자 공공 미술 프로젝트’ 및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서로 발전하며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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