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 ‘마미캅’ 거리정화 활동 호응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윤동춘)는 외국인 치안봉사단 ‘마미캅’ 대원들이 오산 오색시장에서 쓰레기줍기 환경미화 캠페인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장날을 맞아 지난 13일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대에 쓰레기를 줍고 기초질서지키디 홍보를 병행,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으로 마미캅 대원인 A씨는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며 범죄예방 활동을 벌이는 것도 좋지만, 직접 청소봉사를 통해 거리가 깨끗해지는 것을 보니 마음이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

윤동춘 서장은 “외국인 치안봉사단의 활동이 앞으로 체류 외국인들의 한국사회 적응 지원 및 기초질서를 준수하는 분위기가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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