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김밥판매업소 위생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김밥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사항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시는 공무원 2명과 소비자 감시원 6명으로 4개 반 8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김밥판매업소 87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했다.
점검에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 적정 보관상태, 조리기구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등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 없는 건강한 여름을 나고자 식품 취급업소 영업자와 종사자께서는 식품의 위생적 취급 등에 특별히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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