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66주년 제헌절 기념행사 출연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또다시 정부 공식행사에 초청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구리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17일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개최되는 ‘제66주년 제헌절 행사’ 식전공연 기념행사에 출연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식전 공연으로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하고, 기념식에서 애국가 및 제헌절 노래를 제창하는 등 천상의 목소리로 제헌절 기념식을 빛낼 예정이다.

이로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1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한글날 기념식 행사 출연을 시작으로 2014년 제64주년 6ㆍ25 기념행사 공연에 이어 세 번째로 국가행사 무대에 서게 됐다.

또한, 오는 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가보훈처 주관 ‘6ㆍ25전쟁 정전협정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행사’에도 공연을 제의받는 등 국가행사의 단골 초대 손님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구리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고 있어 더없이 예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출중한 실력을 더욱 연마해 앞으로도 전국에 구리시를 알리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신계화 단장을 중심으로 3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구리아트홀에서 연습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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