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8월 말까지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 8명을 2개조로 편성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일제조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창고, 공원, 교각 등과 찜질방, 고시원, 여인숙 등에 오랜 기간 거주하는 임시거주자와 아동동반 거주자 등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에게 긴급지원과 무한돌봄 생계비, 의료비, 주거지원 등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필요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힘들게 지내는 이웃이 생각보다 많다”며 “시민 여러분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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