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6개 고교서 맞춤형 교육 제공
구리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고등학생들의 입학사정관제와 수시를 대비해 진행한 ‘구리 진로ㆍ적성 토요학교’ 클러스터 프로그램의 합동수료식이 17일 구리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지난 3월부터 구리시 관내 6개 고교에서 실시된 구리 진로ㆍ적성 토요학교는 학생 개개인이 자아를 탐색하고 진로를 준비해 미래사회의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출석률ㆍ활동참여 정도ㆍ작품수준 등의 기준을 적용해 241명의 학생이 이수했으며,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휘한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해 격려했다.
이어 학생 개인별 포트폴리오, 유화기법으로 ‘자화상’과 ‘자유주제’ 등 강좌별 특색을 살린 학생 작품전시와 심리검사 부스운영, 여행상품 기획 과제 발표, 경영학을 들으며 보고 배우고 느낀 점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리 곁에 있어요’ ppt발표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UCC상영, ‘체벌 없이 학생을 집중시키는 선생님의 특성’이란 주제로 학생발표가 이어졌다.
박영순 시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이 적성 계발과 진로 개척을 위한 디딤돌이 돼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사교육을 덜어 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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