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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팬택 채무상환 유예

승인 2014-07-24 20:35
김규태 기자 kk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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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채무 상환을 2년 유예하기로 결정하면서 부도 위기에 놓였던 팬택이 한 고비를 넘기게 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24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이통 3사가 보유한 상거래 채권 전액 1천531억원에 대해 2년간 무이자 상환 유예한다”며 “최소 판매물량 보장에 관해서는 시장 수요와 재고 물량 등 수급 환경을 고려해 사업자별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통사가 채무 상환 유예를 결정함에 따라 팬택의 운명은 채권단 손으로 넘어가게 됐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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