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사장 이웅범) 오산공장은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방과 후 아카데미에 각종 수업시설과 기자재를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 3월 여성가족부와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고자 매년 방과 후 교실 7~10곳을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번에는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은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파악해 LG이노텍 측에 전달한 바 있다.
LG이노텍은 프린터, 빔프로젝터, 캐비닛, 교탁 등 수업에 필요한 기자재를 사주고, 교실과 체육실 바닥 등 낡은 시설을 보수해 방과 후 아카데미의 면학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방과 후 아카데미는 현재 여성가족부와 오산시의 지원을 받아 방과 후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 40명에게 학습지도, 특기적성프로그램, 급식지원, 귀가지도 등을 하고 있다.
한편, LG이노텍은 앞서 6월26일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을 위해 과학교실을 후원한 바 있으며, 다음 달 16일에는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을 LG사이언스홀에 초대해 다양한 과학교육 시설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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