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일반고 직업·진학 프로그램 시범사업 추진

오산시는 24일 성호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광분야 직업과 진학교육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관광에 관심 있는 일반고 1학년 학생으로, 면접을 거쳐 40명의 수강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은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동국대학교, 각 산업체 등의 산·관·학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오산 혁신교육6지구사업 중 고교특성화 사업으로 계획된 관광분야 직업·진학교육 프로그램은 인천공항·LG아워홈 등 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생생한 현장경험을 체험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5개월간 85시간으로 구성돼 1~2학년 2년 과정의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일반고에서 진행되는 산관학 협력시스템 직업교육은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사항으로 일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선택에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