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경제 부동산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전세금도 ‘천당 아래 분당’ 평균 3억600만원 전국 1위

승인 2014-07-27 20:32
김규태 기자 kkt@kyeonggi.com
기자페이지

분당의 전세금이 평균 3억600만원에 달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27일 대법원이 발표한 2분기 부동산 소유권 취득 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금은 평균 1억9천500만원으로 집계돼 올해 2분기 전세권설정등기된 지역별 현황에서 가장 높았다.

부산(1억1천700만원), 대구(1억1천300만원), 경기(1억1천200만원), 울산(1억1천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강원도가 6천400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경북(7천100만원), 인천(7천600만원) 등도 낮은 편에 속했다.

상세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세금이 3억원을 넘은 구는 성남시 분당구(3억600만원)와 서울 강남구(3억400만원) 2곳이었다.

이어 서울 송파구(2억9천400만원), 서초구(2억6천900만원), 성동구(2억2천900만원), 양천구(2억1천700만원), 광진구(2억1천만원), 중구(1억9천700만원), 종로구(1억8천400만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부산 해운대구(1억7천200만원)는 수도권 지역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전세금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대법원은 국민 관심이 높은 등기 통계항목을 선정해 인터넷등기소(www.iros.go.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