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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총력지원

승인 2014-07-31 18:07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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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비수급 빈곤층 등 지원이 필요하지만,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기존 복지제도로부터 소외받는 저소득 주민을 지원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31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부터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성금 지원’ 방안을 마련해 3개월간 131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2천296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 3월부터 저소득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특별조사를 통해 400여 가구를 발굴해 위기가구에는 민간자원 서비스를 연계했다.

일례로 거주할 곳이 없어 찜질방을 돌며 생활하다 주변의 신고를 통해 파악된 대상자 A씨에게 이웃돕기 성금에서 월세보증금 일부를 지원했으며 수급자 신청 절차에 대한 안내를 했다.

시는 앞으로 관내 사회단체, 기업체 등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기존 복지제도로 지원할 수 없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거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한 시민은 오산시 무한돌봄센터(031-8036-7413)로 연락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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