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명 참가자, 분단 아픔… 희망 발걸음으로!
결의식에서는 155마일(249km) 완주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한 이원희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과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의 격려사 및 폐회사가 이어졌고, 참가증 수여, 참가자 대표 소감문 발표 등의 순서를 진행됐다.
이어 횡단을 마친 155명의 청소년들은 어려운 순간을 이겨낸 기쁨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모자를 던지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동아오츠카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이번 행사에서 분단의 아픔과 희망의 발걸음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기념비를 세우는 등 휴전선155마일 20주년 횡단을 기렸다.
한편 이번 행사는 7월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7박8일간 강화도 연미정을 출발,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비무장지대 155마일 횡단을 비롯해 병영체험과 국군장병을 위한 화채 만들기, 멘토콘서트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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