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정요안)는 지역 주상복합건물(지상 15층)에서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한 가상화재진압, 상황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이번 훈련은 건물 2층 음식점 주방에서 화기 취급 중 화재가 발생, 연소 확대 되는 가운데 내부 요구조자 상당수가 고립돼 있는 가상 재난상황을 부여받아 이뤄졌다.
소방대원 및 건물주, 입주자들은 초기 인명대피, 구조 및 화재 진압훈련 등 신속한 현장대응에 초점을 두고 참여했다.
원용석 현장대응단장은 “주상복합건물은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높다”면서 “평상시 화재예방과 함께 건물 관계자의 초기 대처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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