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15일 제69주년 광복절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시청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태극기를 달 것을 독려하는 한편, 각 동 주민센터 회의 시 적극적인 홍보와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통한 게양 홍보를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계도하기로 했다.
이번 태극기 달기 캠페인은 광복절 이후에도 태극기를 내리지 않고 계속 달 수 있으며 주요 18개 구간 간선도로변 2천300여개소의 가로기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단다.
다만, 심한 비·바람 등 악천후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국기를 달지 않으며 날씨가 갠 후에 다시 달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광복절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될 수 있는 대로 일몰 후까지 달아 달라”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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