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한국자원복지재단 이틀간 청소년 기자단 교육 본보 둘러 보며 미래 설계
“이제부터 우리도 기자랍니다"
제1기 경기일보 청소년 기자단이 떴다.
경기일보와 한국자원복지재단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수원과 용인, 화성지역 중·고생 30명을 대상으로 경기일보 본사에서 청소년 기자단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첫날 수업을 통해 ‘기자란 무엇인가(이선호 문화부장)’, 기사쓰기와 Q&A(이호준 정치부 기자)’, ‘인터넷 기자작성(김규태 경제부 차장)’ 등의 강의를 통해 기자의 삶이 무엇인지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 둘째 날에는 ‘문화부 기자로 사는 법(강현숙 문화부 기자)’, ‘사회부 24시(이명관 사회부 차장)’, ‘사진으로 보는 경기일보(김시범 사진부장)’ 등의 수업을 통해 미래의 기자와 현직 기자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이틀간의 수업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기자에 대한 직업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기자가 갖는 애로사항 및 희로애락, 직업인으로서의 기자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 시간을 갖는 등 평소 알 수 없었던 세세한 부분까지 논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육에 참가한 이수민 학생은 “처음엔 그냥 방학 기간 시간만 적당히 때우는 교육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교육에 참가해 보니 열정적인 기자들의 모습에 반했다”며 “중학생인 만큼 앞으로 진로를 정확하게 정하지는 않았지만, 청소년 기자단 활동을 통해 앞으로 많은 생각 하고, 적성이 맞는다면 기자로서의 삶도 고려해 보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은 “이번에 진행한 청소년 기자단이 앞으로 잘 뿌리를 내려 학생들이 미래에 기자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다면 지역과 언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최대한 제공해 잠재적인 언론인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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