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미동사무소는 죽미다목적체육관과 체육공원에서 ‘제21회 세마동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마동체육회(회장 최성복) 주관으로 지난 15일 열린 이번 행사는 곽상욱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시의회 의장, 주민 등 1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세마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풍물, 한국무용, 밸리댄스 공연에 이어 평양예술단 초청공연이 펼쳐져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공굴리기 릴레이, 단체줄넘기, 족구 등으로 펼쳐진 주민화합경기와 체육경기는 세마 동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마을별 장기자랑을 해 참가자와 관객들이 다 함께 즐기며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곽 시장은 “예전부터 이어져 오던 세마동 마을축제가 21회째를 맞는다는 것은 그만큼 동민들의 화합과 애향심이 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더욱 함께 소통하는 모범적인 세마동으로 거듭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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