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1동 태극기 시범거리 국기꽂이 교체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검배로 93번길 등 태극기 시범거리(3천760m) 구간 내 플라스틱 국기꽂이 500개를 교체하는 등 태극기 시범거리 일제 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8월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이번 정비작업에서는 수택1동 공무원과 관내 기간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존 노후 된 플라스틱 꽂이를 철거하고 스테인리스 국기꽂이 500개를 새롭게 설치했다.

플라스틱 국기꽂이는 파손이 잦아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많았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설치한 스테인리스 국기꽂이는 내구성이 강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관도 수려해 태극기 시범거리의 질적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국기꽂이 교체 작업은 상가밀집지역 등 작업환경이 어려운 곳이었지만 수택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희복)를 비롯해 통장협의회(회장 박경환),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윤정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세춘),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유자) 등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참여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또한 무더위 속에서도 나라사랑 정신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작업을 수행한 기간단체 회원들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일반 주민들도 많은 격려와 협조를 하는 등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에서 작업이 진행됐다.

김정태 수택1동장은 “밤늦게까지 태극기 시범거리 정비에 힘쓴 기단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택1동은 태극기 시범거리 정비는 물론 더욱 확대해 태극기 선양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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