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아동 신속하게 부모 품으로 과천署-서울랜드 ‘코드아담제’ 운영

과천경찰서와 서울랜드가 공동으로 ‘코드아담 제도’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드아담 제도는 1981년 미국 플로리다 시어스 백화점에서 아담이란 소년이 실종된 뒤 살해되자, 대형매장과 박물관, 유원지 등에서 실종 아동 신고가 접수되면 즉각 경보를 발령하는 동시에 출입구를 봉쇄, 아동을 찾는 제도이다.

실제 지난 15일 오후 6시께 J군(6)이 바이킹 놀이시설 근처에서 놀다가 부모를 잃어 버린 사건이 발생했다. 미아신고를 접수한 서울랜드는 코드아담의 매뉴얼에 따라 경보를 발령하는 동시에 출입구 봉쇄하고, 미아를 찾아 나선지 20여 분 만에 J군을 찾아 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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