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제수용 명태 7일전 ‘저렴’
우선 선물용 과일은 햇과일 출하물량이 추석에 가까워질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석 10∼14일 전, 제수용은 4∼6일 전 사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aT는 소고기 및 돼지고기는 선물용 수요가 추석 11∼14일 전, 제수용 수요가 1∼3일 전에 집중되는 만큼 이를 피해 5∼7일 전인 다음달 1∼3일 사이에 구매하면 좋다는 의견을 내놨다.
명태는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제수용 수요가 집중되기 전인 추석 5∼7일 전에 사면 상대적으로 싸다. 시금치는 제수용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1∼3일 전을 피하지만 신선도를 감안해 4∼6일 전이 싸고, 배추와 무는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출하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추석 2∼4일 전에 사는 것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aT는 이번 주 시중가격으로 전통시장 16곳과 대형유통업체 25곳을 대상으로 4인가족 기준 26개 성수품으로 차례상을 차릴 때 드는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19만1천원, 대형유통업체는 27만3천원으로 전주보다 각각 1.1%, 0.8% 떨어졌다고 말했다.
aT 관계자는 “사과 햇품의 출하량이 증가되면 성수품 구입비용은 좀 더 하락할 것”이라며 “제수용품별로 적절한 시기를 알고 구매를 하게 될 경우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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