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불편사항을 찾아가 일사천리로 해결해 주는 오산시 1472 살펴드림팀이 허리수술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위해 맞춤형 침대를 제작해 지원했다.
1472팀은 지난 2일 지역 현충로에 거주하는 K할아버지(78)의 집을 방문, 대상자를 위해 제작한 침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K씨는 11년 전 척추관 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은 후 최근 재수술을 시행했으나 지속적인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였다.
이번 작업은 애초 대상가구를 방문했던 보건소 방문보건팀 관계자가 대상자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1472살펴드림팀에 협조를 구함에 따라 1472팀에서 집수리 작업진행 후 남은 자재를 이용해 침대를 제작하게 됐다.
1472팀 관계자는 “이번 작업을 통해 제공한 침대가 어르신의 편안한 잠자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1472팀의 역할과 기능을 점진적으로 보강해 단순 민원처리에 머물지 않고 행복과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472 살펴드림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공휴일에도 운영하며 생활민원 불편사항과 관련, 신고 접수는 오산시청 사회복지과 1472 살펴드림팀(031-8036-7472)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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