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14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기관표창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여부, 감량성과, 맞춤형대책 추진, 교육 및 홍보 등 평가항목지수에 따라 평가했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발생원별 맞춤형 추진대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공동주택 152개 단지 3만5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개별종량제 방식인 RFID(전자태그)기기 350여개와 차량계근방식을 도입해 감량에 큰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에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전년대비 24.3% 약 1천980t을 감량해 약 2억3천여만원의 시 예산절감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조기정착과 감량에 적극 참여해 준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