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서, 동네조폭 근절 간담회 개최

과천경찰서(서장 이상기)는 지난 23일 과천시 별양동 모 식당에서 노래방협회장과 음식업지부장, 상가연합회장, 그레이스 호텔 대표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네 조폭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한곤 수사과장은 “서민 생계를 위협하는 ‘동네 조폭’을 뿌리뽑기 위해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후 “동네조폭에 대한 개념과 근절방안, 피해자 보호 활동 등에 대해 특별강의를 실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특강 이후 조폭들이 관내 상가를 들어와 협박했을 때 대응방안과 정당방위 범위, 산고 협조 체계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의견을 교환했다.

김한곤 수사과장은 “동네 조폭들은 소상공인은 물론 학교, 동네골목 등에서 약자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동네 조폭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신고가 최우선이라며, 피해 사례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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