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깨끗한 거리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제로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가와 원룸·빌라 밀집지역 주변에 상습적인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과 종량제봉투 미사용 쓰레기에 대한 지연 수거 및 무단투기 근절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사업추진 지역은 관내 궐동 원룸·상가 밀집 지역과 남촌동 5·6통, 오산 오색시장·문화의 거리 일대 등 구도심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중점 실시된다.
시는 앞서 지난 8월 8만여 세대에 주민세 고지서 배부 시 생활폐기물 배출요령에 대한 홍보문을 동봉해 배포했으며 주요 도로변과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안내 현수막을 걸었다.
또한, 연말까지를 집중단속기간으로 설정해 주 2~3회 주요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단투기 제로화 사업은 시민들을 위해 깨끗한 거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만큼 시민 스스로 자발적인 무단투기 근절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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