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15일까지 행정사무감사
과천시의회가 6일부터 15일까지 과천시 행정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과천지식정보타운사업과 화훼종합센터 건립사업 등 과천시 3대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과천시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면서 토지보상을 잘못해 수백억원의 토지보상비를 추가로 지급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감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과천시가 과천화훼종합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행정판단을 잘못해 민간사업자가 맡긴 보증금 35억 원을 받지 못한 과정도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또, 신계용 시장의 공약사항인 양재∼과천 간 지하철역 신설과 글로벌 비즈니스 건립사업, 서울대 유치사업, 우정병원 정상화 사업, 재건축사업, 노인ㆍ여성ㆍ장애인 복지사업 등에 대해서도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과천시 중장기 재정운용 계획과 보금자리주택지구 지하철역사 설치 문제, 환경사업소 지하화 문제 등도 집중 거론될 계획이다.
이홍천 행정감사 특위 위원장은 “현재 전 시장이 추진했던 행정에 대해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어 3대 프로젝트에 대해 집중 감사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현 시장의 공약사항에 대해서도 사업성과 실현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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