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署 범죄 대처 ‘아차산 메아리’ 설치

구리경찰서가 산속에서 발생하는 범죄피해와 응급상황은 신속 대처를 위한 ‘아차산 메아리(위치식별표지판)’를 제작·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차산 일대에 2개월에 걸쳐 총 400개(300×210㎜)의 아차산메아리를 제작, 지난 15일 완료했다.

또 부착 장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차산 안전지도’를 만들어 112상황실, 지구대 등에 비치활용하고 있다. 아차산메아리가 성폭력 예방 효과와 조난자 신속구조 외에도 범죄 발생 시 정확한 위치확인이 가능해 도주로 차단 등 범인 검거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성모 서장은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치안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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